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문단 편집) ==== 들러리로 전락해버린 참전작들 ==== 갓시그마에 발디오스, 자붕글, 킹게이너, 그라비온, 에우레카7 등 1차 Z 시절부터의 참전작들이 별 설명 없이 우루루 잘려나간 것도 전작들과의 연결고리를 희미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2차 Z 참전작 중에는 역시 극장판 에우레카7과 초수기신 단쿠가가 잘려나갔는데, 단쿠가는 애초에 1차 Z와 2차 Z 둘 중 어느 차원도 아닌 제 3의 차원에서 날아왔다는 설정이었기에 별 말 안 한다면 납득은 할 수 있었겠지만 작중에서 단쿠가 노바가 단공검이 부러져 위기에 처하고 아오이가 '선배' 드립을 날리자 그 선배들이 모습 한 번 안 드러내고 차원을 넘어 단공검을 전해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원조 단쿠가빠들의 불같은 분노를 불러왔다. 판권작들의 스토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버리는 와중에, 판이하게 다른 작품들의 스토리를 통째로 절묘하게 엮어버리는 크로스오버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톱을 노려라! 1 & 2와 기존 우주세기 건담 & 건담 UC, 아쿠에리온 & 아쿠에리온 EVOL 같은 작품들은 원래 스토리라인을 공유하는 작품들이니 크로스오버라기에도 무안한 수준이다. 비슷한 작품끼리만 크로스오버하려는 각본가 [[나구라 마사히로]]의 성향이 최악으로 발휘되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참전작 대부분이 원작 스토리가 다 끝나버렸거나, 있어도 OVA로 내용이 짧은 작품만 남아있어서 거의 대부분이 오리지널 스토리 위주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슈퍼로봇대전 OG 천옥편'''이라는 얘기마저 있다. 참전작들의 원작재현이나 팬서비스에 대한 격차가 심해 일부 작품은 정말 비중도 높고 재현이 잘 된 반면 일부 작품은 기대 이하의 취급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참전작이 정말 주역기체 한두 대만 나오는 수준에서 끝난다. 심지어 원작의 제법 비중있는 조연급 인물들도 등장하지 않거나 '''인터미션 대화나 엔딩 대화신에서 한두컷 지나가듯 등장하는게 전부일 정도로''' 대우가 박하다. 아스란이나 루나마리아 같은 캐릭터가 소환무장 취급이라고 알려졌을 땐 푸대접이라고 했지만, [[쟈밀 니트]]나 [[하리 오드]]처럼 그렇게라도 못 나오는 캐릭터들이 쏟아지게 되면서 저 정도면 양반이란 평가로 뒤집혔다. 우주세기 건담이나 톱을 노려라 2 계열 기체의 연출들이나, 풀 메탈 패닉의 스토리 등 일단 소수 작품의 팬들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하지만 이래서야 장점보다는 단점에 가깝다. 이 게임이 저 소수 작품 팬들만 사는 게임도 아니고. 슈퍼계 루트는 그냥 슈퍼계 팬들을 위해 명목상 있는 거에 가까워서 핵심 스토리와 전혀 상관도 없는 번외 스토리만을 진행한다. 그래서 역대 최악의 슈퍼계 루트라는 평을 받는다. 시옥편에서 슈퍼계의 스토리가 모조리 종료가 된 덕에 [[톱을 노려라2!]]말고 시나리오에 영향을 주는 슈퍼계 참전작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가면 슈퍼계 적들이 차원과 어둠의 힘으로 부활해서 나오는 슈퍼[[예토전생]]대전으로 전락하며 그나마도 잠깐만 나오고 다들 허무하게 사라진다. 슈퍼계의 대우도 처참하게 안 좋아서 다이탄 3는 시옥편 시점에 메가노이드와 결판을 다 냈다는 설정으로 넘어갔다. 본 작품의 슈퍼계 스토리가 다 끝나버린 마당에 끌어올 수 있던 설정들이 그나마 다이탄 3와 트라이더 G7이었는데 그걸 이용하지 않고 오리지널 스토리만 진행하면서 대충 끝내버린다. 알파에서도 [[용자 라이딘]]을 이런 식으로 넘긴 적이 있지만 그쪽은 그래도 슈퍼계가 충분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천옥편은 안 그래도 슈퍼계 스토리가 부족한데 왜 이용하지 않았는지 의문. 아쿠에리온 같은 경우는 EVOL에 나온 아쿠에리온에 아폴로만 태운 꼴이라 솔라 아쿠에리온 형태 외에는 변신도 불가능하며 서브파일럿 육성도 불가능하다.[* TV판 마지막에 아쿠에리온에 남아 동결되었던 아폴로와 시리우스 등이 EVOL의 신화형 아쿠에리온 속에서 부활하는 식이란 설정이다. 하지만 실비아를 과거에서 데려온 이상, 다른 디바 멤버를 데려오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저 시간 부족이라기 보단 성의가 부족한 것.] 천옥편 예고편에서 "마징가의 진정한 힘"이라는 대사가 나와 많은 유저들이 마징가의 파워업을 기대했지만, 그 실체는 후속기도 뭣도 아닌 남들 다 하는 [[진화융합]]이었다. 마징가의 강화는 없어졌던 100연발 로켓펀치가 추가될 뿐이며 그 외의 파워업은 전혀 없다. 카이저도 없고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도 없다.[* 이러한 마징가 계열 크로스오버의 단점은 천옥편이 아니라 이후 나온 BX, V, X에서 순차적으로 보강되었다. 결국 할 수 있는데 안 했다는 것이 된다.] 암흑대장군과 테츠야 관련도 나오지 않아 마징가 팬들의 실망이 크다. 에반게리온은 다른 세계로 갔다가 원작 최종전 도중에 소환됐다는 설정인데 아직 신 극장판이 완결나지 않아 원작 스토리 재현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쳐도 비스트 모드나 코드 777, 아담스의 그릇 같은걸 팬서비스 차원으로 넣어줄 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연출까지 영 아니라 본 작품에서 가장 대우가 안 좋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슈퍼계 팬들에게 있어선 가히 최악의 작품. 톱을 노려라 2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좋지 않은데 원작에선 노노리리(노리코)에 대한 무한한 존경을 표하던 노노가 게임이 다 끝날 때까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노리코를 사칭하는 가짜 정도로 취급하면서 폭언을 퍼붓고, 이런 전개가 꽤 오랫동안 이어지는 부분을 원작 파괴라고 보는 해석이 있다.[* 노리코가 같은 시간대에 있으니 가짜로 여기는 건 설득력이 있지만 내심 의심하는 정도도 아니고 무시하거나 폭언을 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었다. 그나마 마지막 화의 '어서 오세요'가 노리코와 카즈미 두 사람을 넘어 [[문 레이스]], [[인류은하동맹]] 등 우주로 떠난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로 확대되는 장면이 심란한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유일한 슈퍼계 루트 중심 참전작이 이 모양이니 슈퍼계 스토리가 최악의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장갑기병 보톰즈도 참전작엔 환영편이 있지만 실제 환영편의 요소를 재현한 건 거의 존재하지도 않고, 그쪽에서 기체가 더 나오는 것도 아니라 참전작에 왜 있나 수준. 반쯤 오리지널로 결말을 냈다. 그나마 그 결말이 보톰즈 팬들이 염원하던 것이라 평가만 좋을 뿐. 신 참전작인 취성의 가르간티아도 예외가 아니다. 일단 원작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는 재현해놓긴 했지만 지나치게 풀 메탈, 마크로스와 이어버린 탓인지 뭔가 팬들이 봐도 어리둥절할 정도로 원작과 다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성능도 기대이하. 스토리도 앞서 언급한대로 '''초반 분기'''에서 다 끝나버려 분기에 따라선 스토리를 보지도 못할 수도 있다. OVA 선행 상영회에서의 말에 따르면 [[레도]]의 담당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도 발매 전에 천옥편을 보고는 '체임버의 연출도 원작과 다르고 레도의 대사도 원작과 동떨어졌다'고 쓴소리를 한 번 했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다뤄줬고 비중도 꽤 된다는 점에서는 평가점도 있다. 그나마 일단 전투에 참가하는 유닛들은 원작 스토리가 있든 없든 눈에 띄는 이벤트를 공평하게 줬으며 최종보스전에서는 2군, 3군 급 캐릭터들도 최종대사와 전용대사를 준비해주는 등 비중 분배 면에서는 시리즈 최종작다운 배려는 해줬다는 평이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UC]], [[풀 메탈 패닉]]은 원작 시나리오 비중도 높고 재현이나 크로스오버도 좋은 편에 속한다.[* UC의 경우는 [[라플라스의 궤]]의 설정을 변경해 개연성 부분을 보강했고 [[마리다 크루스]]에게 히이로와 세츠나가 "너도 건담이다"라고 하는 이벤트는 국내 유머 사이트에서도 짤로 돌아다닐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